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일자리 위한 '희망일굼터' 문열어

장애인 일터인 '희망일굼터'가 지난 21일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테크노타운 내에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편 오른쪽에서 4번째가 이원극 경영지원실장.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1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테크노타운에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작업장인 '희망일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일굼터는 일반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40여명이 손쉽게 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가 구축돼 있으며 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훈련시설로도 활용된다.

김동욱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은 "일을 한다는 자체가 즐거움과 행복"이라며 "이같은 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더욱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으면 좋게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해비타트, 희망도시락 나눔,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PC기증, 독거 장애인 나들이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가고 있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