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스티브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4의 수신 불량 문제를 스마트폰 업계의 공통된 문제라고 언급한데 대해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의 수신 기능에 대한 고객 불만이 제기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옴니아2의 수신 기능에 불만을 제기하는 어떠한 고객 의견을 받은 적이 없다고 19일(미국 현지시각)일 밝혔다.
또 수년간 휴대전화를 개발해 온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어떤 방식으로 쥐더라도 수신 감도를 극대화하는 내부 안테나 디자인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폰4는 지난달 24일 출시된 이후 손에 쥐는 방법에 따라 통화 수신 감도가 낮아지는 일명 데스그립에 대한 고객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