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28일 발표된 <2010년 포브스 차이나 유명인 순위>에서 중국 영화배우 청룽이 2억 위안 수입으로 종합순위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저우제룬, 류더화가 그 뒤를 이었으며, 각종 스캔들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장쯔이도 종합순위 5위에 올랐다.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온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은 종합순위 4위에 머물렀지만, 2.5억 위안 수입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유명인 1위에 등극했다.
이밖에도 중국 육상선수 류샹이 9위에 올랐으며, 연예인으로는 판빙빙, 린즈링, 저우쉰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청룽은 5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개봉한 <대병소장>에서 나이를 무색케 할 정도의 강력한 노장 파워를 발휘하며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포브스 차이나는 매년 초, 중국 연예계를 비롯한 스포츠, 미디어, 문화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의 수입과 언론 노출 횟수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
baeins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