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FMC 서비스 지원 휴대폰 '조이팝' 출시

2010-04-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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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LG전자는 유무선 컨버전스(FMC) 서비스를 지원하는 첫 휴대폰인 '조이팝(LG-KH3900·사진)'을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KT의 FMC 서비스인 쿡앤쇼(QOOK&SHOW)를 지원해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인터넷전화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 학교 등 와이파이 환경을 갖춘 장소나 쿡 인터넷전화 무선공유기가 설치된 가정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전화로 경제적인 통화도 가능하다.

또 휴대폰 내부의 '쿡(Qook)' 핫키(Hot Key)를 누르면 인터넷전화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통화 목록 및 벨소리를 인터넷전화와 3세대(3G)로 각각 구분 설정할 수 있다. 

조이팝은 14.4mm의 얇은 두께와 유선형 디자인의 폴더폰으로 유광의 강렬한 핫핑크·흰색 등 2종으로 출시된다.

무광 블랙컬러의 내부 키패드 사이에 작은 보석 같은 분홍색 포인트가 더해져 강렬한 색 대비를 통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판매가는 50만원대 초반이다.

신현준 LG전자 MC한국사업부 CYON마케팅팀장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FMC 서비스를 지원하는 휴대폰 출시를 통해 유무선통신 컨버전스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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