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김봉수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은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아시아·오세아니아증권거래소연맹(AOSEF)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는 18개 회원거래소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거래소의 역할 및 역내 거래소간 협력을 주요 논의주제로 다룬다.
KRX는 구조화상품 테스크포스(TF)의 리더로서 '아시아 주가연계펀드(ETF) 시장 현황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역내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총회 기간 중 동경증권거래소ㆍ홍콩거래소 이사장 등과 면담을 통해 ETF 교차상장을 포함한 거래소간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AOSEF는 역내 증권시장간 정보교환 촉진과 협력 증진을 위해 1982년 설립됐다. 현재 14개국 19개 거래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연 1회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 베트남 하노이증권거래소 가입 처리가 승인되면 회원 거래소가 20개로 늘어난다.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