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임효성·원조요정 SES 슈 '결혼'

2010-04-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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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원조 아이돌 스타인 그룹 SES 출신의 슈(본명 유수영)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임효성이 11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주례는 송연식 대한예수교침례회 수원교회 목사가 맡았으며 사회는 개그맨 손현수였다. 또한 같은 SES 출신의 바다와 유진은 신부들러리로 나서 축가를 불렀다. god 출신 손호영, 그룹 포맨도 축가에 함께했다.

결혼식에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슈는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이다"며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임효성도 "많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수영이를 데리고 가게 됐으니 모범이 되는 가장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와 임효성 커플은 결혼에 앞서 이미 미국 하와이와 라스베가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슈는 현재 임신 중이며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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