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3명 중 1명 "'아이폰' 사겠다"

2010-04-13 07:5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미국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아이폰(iPhone)'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12일(현지시간) 금융서비스업체인 파이퍼제프레이의 설문 조사 결과 향후 6개월 내 스마트폰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는 미국 10대 중 31%가 애플의 아이폰을 사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미국 10대 청소년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아이폰을 구입할 계획이라는 응답률은 지난해 가을(22%)보다 9%포인트 높아졌다. 1년 전 설문 조사 당시 16%가 아이폰을 사겠다고 답했던 데 비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미 아이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10대는 14%로 지난해보다 6%포인트 증가했다. 

애플의 MP3플레이어인 '아이팟(iPod)' 역시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2%가 아이팟을 갖고 있었으며 MP3플레이어를 보유한 10대 중 92%가 애플 온라인 매장인 아이튠스스토어에서 음악을 다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