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삼성생명은 8~9일 이틀간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주식매입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실제 신청은 오는 27~28일 이뤄지며 청약일은 다음달 3일이다. 가격은 27일 확정되는 공모가와 동일하다.
삼성생명은 공모 주식수(4443만7420주)의 20%인 888만7484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했다. 삼성생명 직원수는 6300명 수준으로 일인당 1400주씩 돌아간다.
삼성생명은 재직기간과 직급 등을 고려해 주식을 배정했으며, 실권주가 발생하면 추가 매입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또 우리사주 매입을 위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5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 중이다.
우리사주는 퇴직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1년간 매매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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