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안드로이드 전용 서비스 4종 제공

2010-04-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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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도 안드로이드OS 2.1로 업그레이드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SK텔레콤이 8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전용서비스 4종을 선보였다. 모토로이 OS도 안드로이드OS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전용서비스는 휴대폰 내비게이션 'T맵', 무선인터넷 포털 '네이트', 인기 콘텐츠를 추가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리존', 유무선 음악포털 '멜론' 등이다.

T맵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벨소리,컬러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선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토로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멜론 프리티켓 상품을 정보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올인원요금제'에 가입하면 T맵과 프리존 내 콘텐츠를 별도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모토로이 운영체제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최신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토로이의 OS 구동 안정성, 반응속도, 배터리 효율이 향상되며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을 편리하게 볼 수 있는 '3D 갤러리', 음향 효과 조정 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모토로이 메뉴 내 설정 → 휴대폰 정보 → 시스템 업데이트를 실행하면 무선 업그레이드(Over-the-air) 방식으로 즉시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전용서비스 설치와 모토로이 OS업그레이드 후에도 내장메모리와 속도에는 영향이 없다"며 "향후 출시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에 다양한 전용서비스를 제공해 어플리케이션 경쟁력을 높이고 안드로이드OS 최적화에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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