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다퉁시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5일 신화통신은 전날 21시46분(현지시간)경 다퉁시의 양가오현과 다퉁현 경계지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 지진국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가 북위 40.0도, 동경 113.9도, 깊이 8km 지점에 발생해 허베이(河北)와 베이징(北京)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지진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진국은 또 "지진이 비교적 얕은 지역에서 나타나 지진 관련한 인명·재산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다퉁시는 312만명의 인구로 시안에 이어 산시성 제2의 도시로 윈강석굴(雲岡石窟)과 석탄산지로 유명하다.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shjhai@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