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정전...현재 전 사업장 복전 완료

2010-03-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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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4일 정전사고가 발생한 기흥 사업장의 복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K2(6·7·8·9·14·S라인) 지역은 오후 3시 35분께, K1(5라인·연구동)지역도 오후 5시 38분께 복전돼 전 사업장의 복전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정전사고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발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전 원인은 외부 선로의 문제가 아닌 기흥사업장 내부의 문제로 보인다"며 "정전 즉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가 가동돼 핵심설비 전력공급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정전의 상세 원인과 피해규모는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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