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흥 공장 정전 원인, 구내설비 문제

2010-03-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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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30분께 삼성전자의 기흥반도체 공장에서 구내 설비 문제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정전원인은 기흥사업장 내에서 발생해 한전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정전원인은 한전측 선로문제로 추정됐다.

삼성전자측은 "오후 3시 35분께 K2 지역(6,7,8,9,14,S라인)은 복전됐고 K1지역(5라인, 연구동)은 복구 중에 있다"며 "구내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지만 정전 직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작동으로 현재 라인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또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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