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1지구는 공사비 309억원·보상비 42억원 등 총 351억원이 투입되며 지난 1월 국토관리청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대전시가 위탁 발주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인원·장비·자재 모두 지역에서 충당하도록 적극 지도함은 물론, 지역업체가 49%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을 부여해 발주할 방침이다.
시는 갑천1지구 공사를 통해 제방 보강(2.23km)은 물론 △친환경 호안(18.2km) △산책로·자전거도로(32.8km) △다목적운동장(4곳) △습지·공원(5곳) 등을 조성한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으로 84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와 재해예방·수질개선·하천복원 및 생태계 개선·여가공간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진행을 금강 살리기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라며 "생태계 복원·친수공간 조성 등으로 시민행복지수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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