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을 판매하고 있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글렌피딕 빈티지 리저브 1961(Glenfiddich Vintage Reserve 1961)'을 출시한다.
매년 엄선된 최고의 오크통에서 나온 글렌피딕 위스키에 '빈티지 리저브'라는 이름을 부여하는데 이번에 선보인 글렌피딕 빈티지 리저브 1961은 1961년부터 숙성이 시작돼 숙성연산으로는 47년산이다.
총 56병이 생산됐으며 국내에는 6병이 들어왔다. 고급 원목 케이스와 몰트 마스터의 자필 서명이 담긴 보증서가 포함돼 있으며 이달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용량은 700ml, 가격은 19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윌리엄그랜트앤선즈 본사는 한국으로부터 위스키 시장 현황과 소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꾸준히하고 있으며 한국인이 좋아하는 위스키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올 초 국내 단 2병만이 들어 온 '글렌피딕 50년산'이 출시와 동시에 판매 완료된 것에 고무돼 '글렌피딕 빈티지 리저브 1961'은 이보다 3배인 6병을 배정하게 됐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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