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오렌지와 블루가 달린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4호선까지 노선별 애칭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각 노선별 애칭은 1호선 오렌지 라인(Orange Line), 2호선 그린 라인(Green Line), 3호선 브라운 라인(Brown Line), 4호선 블루 라인(Blue Line)이다.

공사는 애칭 결정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공모를 받아 3491건의 제안을 접수받았고, 이후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작년 5월 공모를 통해 도시철도 브랜드명으로 '휴메트로(humetro)'를 확정해 홍보하고 있다. 인간을 뜻하는 'human'과 도시철도를 뜻하는 'metro'가 결합한 단어로 '인간을 위한 도시철도' 의미를 담고 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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