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을 탈당한 무소속 심대평 의원이 25일 지역패권주의와 정치파벌주의 청산을 기치로 내걸고 국민중심연합(가칭)을 창당한다.
국민중심연합은 오는 25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당원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심 의원을 대표로 선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충북도당, 19일에는 충남도당과 대전광역시당, 대구광역시당, 경북도당 등 5개 시·도당이 차례로 출범한다. 추후에도 2~3개 시·도당이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국민중심연합은 6.2 지방선거에서 최소한 중앙당과 시도당이 있는 지역에서는 기초·광역 의원과 단체장 후보를 낸다는 방침이다.
심 의원은 "6.2 지방선거는 중앙정치에 예속된 정치꾼이 아니라 지역일꾼을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참신한 뉴 리더를 대상으로 엄정한 검증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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