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달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후임 인선을 이르면 이번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23일 국무회의 안건으로 한은 총재 후임 인선건이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여러 염두사항을 두고 압축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주에 발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장.차관 인선과 관련, "시기를 못박기가 어렵다"며 "장관은 청문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신중히 보고 있다. 차관도 아직까진 시기를 단정지어 말하긴 이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후임 한은 총재로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대통령 경제특보)을 비롯,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김중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학계에서는 김종인 전 대통령 경제수석을 적합한 인물로 꼽고 있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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