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벼 키다리병 예방위해 종자소독 철처히 할 것"

2010-03-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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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15일 종자원에 따르면 벼 보급종은 종자소독이 완료된 것이 아닌 약제를 껍질에 묻혀 놓은 상태로 공급되므로 반드시 물 온도 30~32℃에서 48시간 동안 침지해야 소독효과가 발현된다.     
 
침지할 때는 물 40ℓ(두 말)에 종자 한포(20kg)를 기준으로 하며,보급종을 포대째 발아기에 넣지 말고 망사포대에 옮겨 담아 넣어야 한다는게 종자원의 설명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보급종은 일부 농가에서 소독이 이미 완료된 것으로 잘못 인식해 물로 씻어낸 후 바로 침종을 하거나 흐르는 물에 포대째 담그는 경우 소독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키다리병 종자소독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국립종자원 관할지원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자료: 국립종자원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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