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연구원은 "중국 등 주변국가들의 높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국내 입국 관광객이 당분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국내 입국 외국 관광객은 전년 대비 22.5%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인 국내 관광객수는 39.2% 증가한 58만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외국인 전용카지노 시장에서 GKL의 시장 지배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GKL은 산업특성상 금리 등 경기변수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데다가 정부 규제도 국내 카지노에 비해 거의 없어 영업환경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배당성향이 52.7%에 달했고 올해에도 1.3%포인트 상승한 54%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따라서 올해 주당 현금배당은 전년비 27.9% 증가한 1100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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