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폭설로 10일 오전 출근길이 혼잡을 빚은 가운데 선로에 쌓인 눈에 지하철 전동차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오전 8시10분경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당산역으로 가던 2064호 전동차가 경사 4도의 오르막 철로를 가다가 레일에 고인 물에 바퀴가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고로 전동차가 서행해 지하철 운행이 8분간 지연됐다”며 “이처럼 철로에 물이 고여 문제가 생긴 사례는 드물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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