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종시 중진협의체 6인 구성완료

2010-03-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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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나라당 '중진협의체'의 중진의원들이 결정됐다.

선정된 의원은 친이(친이명박)계의 이병석·최병국 의원, 친박(친박근혜)계의 이경재·서병수 의원 중립성향의 권영세·원희룡 의원이다.
정미경 대변인은 4일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 중진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지도부와 인선자들의 합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중진협의체는 오는 8일 최고위원회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3월 중순까지 활동을 하며 지난 의원총회에서 나온 내용을 기반으로 의견 조율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중진협의회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지만 이는 굉장히 진일보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중진협의체가 원안과 수정안 진영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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