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노키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와이파이 또는 모바일 데이터망(3G, GPRS, EDGE)을 통해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심비안용 스카이프는 노키아의 모바일 콘텐츠 마켓인 오비 스토어(Ovi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심비안용 스카이프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노키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전세계 스카이프 가입자간 무료 음성통화를 즐길 수 있으며 저렴한 요금으로 일반 전화 및 전세계로 발송할 수 있는 문자서비스(SMS)도 가능하다.
심비안용 스카이프는 최신 버전인 심비안1을 지원하는 모든 노키아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프는 곧 해당 클라이언트를 소니 에릭슨을 포함한 심비안 기반의 스마트폰 단말기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 할로우(Jo Harlow) 노키아 스마트폰 사업부 상무는 “심비안 OS는 오비 스토어에서 현재 하루 150만회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노키아 스마트폰을 위한 스카이프는 심비안 사용자들에게 큰 매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러스 쇼우(Russ Shaw) 스카이프 모바일 책임자는 “이번 출시로 전세계 2억명이 넘는 노키아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스카이프를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유수의 통신회사와 단말기 제조사들이 스카이프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에 따라 수많은 사용자들이 저렴한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