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은 사내의 원활한 소통과 새로운 혁신창출을 위해 1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블루보드를 출범시켰다. 이상철 부회장(두번째줄 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달 25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블루보드 워크샵에 참석해 1기 블루보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통합LG텔레콤은 통신시장의 혁신창출과 조직 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100여명으로 구성된 회의체 ‘블루보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블루보드는 정기적으로 모여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 취합, 제안할 뿐 아니라 CEO와의 간담회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해 경영진과 임직원 간의 의사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블루 커뮤니케이션 보드는 현장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 및 점검활동을 통해 임직원간 원활한 소통의 조직문화를 주도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 역할을 한다.
블루 밸류보드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한 효율화를 추진한다. 현장에서 올라온 낭비 및 개선사항에 대한 효과적 툴(Tool)을 만들어 LG통신 3사 통합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통합LG텔레콤은 블루보드 활동을 통해 새로운 통합LG텔레콤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감으로써 기존 통신시장에서 변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통합LG텔레콤은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혁신활동 참여를 위해 사내 인트라넷에 혁신과제의 등록 및 수행, 평가가 가능한 ‘블루 아이(i)’ 소통망을 오픈한다.
통합LG텔레콤은 블루보드와 블루 아이(i)를 통해 신사업 및 상품·사업개선 등의 아이디어를 경영혁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은 “양방향(two-way)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의 훌륭한 가교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며 “탈통신의 1등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하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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