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 의원들과 26일 만난다.
이날 함께 내일로 의원들은 김 전 대통령에게 '2010년 나의 소망'을 주제로 강연을 들으며 세종시 수정 입장에 대해 논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하면서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하고, 국정현안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함께 내일로'의 대표 안경률 의원은 “대안 없는 정치적 대결로 치닫는 작금의 현실에서 김 전 대통령을 모시고 뼈아픈 질타와 높은 고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명박 시대의 방향타를 점검하고 새로운 통합력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