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25일 '녹색어머니 승강기교사 위촉식'을 가졌다. /승관원 제공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하 승관원)이 안전 교육에 적극 나선다.
승관원은 25일 녹색어머니중앙회 소속 회원 약 700명을 '녹색어머니 승강기안전 교사'로 위촉했다.
전체 승강기 안전사고의 43%를 차지하는 어린이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어머니 교사는 승관원에서 어린이 승강기 안전 교육을 위한 △올바른 이용방법 △주요 사고사례 △탐승예절 등에 대한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오는 4월부터 전국 약 1600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승관원은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사고 발생이 많은 6·8·10월에 전국규모의 승강기 안전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발생이 많은 지하철에 노인들로 구성된 '시니어승강기 안전지킴이'를 배치한다.
김남덕 승관원 원장은 "앞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기교육과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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