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 1000m 순조로운 금 질주

2010-02-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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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이 금메달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호석(고양시청)과 성시백(용인시청), 곽윤기(연세대)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며 8강에 올랐다.

500m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성시백은 1조 예선에서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 2조에 출전한 이호석은 한국계 미국대표 사이먼 조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3조에서는 곽윤기가 출전해 1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에 출전한 조해리와 박승희도 나란히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1500m 동메달리스트인 박승희는 1조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뚫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맏언니 조해리는 6조 예선에서 여유 있게 1위를 차지했다.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선과 여자 1000m 결선 금메달은 27일 결정된다.

한편 한국 여자 쇼트트랙 팀은 1위로 골인하고도 애매한 실격판정을 받아 다 잡았던 금메달을 중국에 넘겨주고 말았다. 이로서 1994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 이어오던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4연패의 금메달 명맥이 끊겼다. 윤용환 기자happyyh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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