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이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aisted) 스카이트랙스 회장(왼쪽)으로부터 '5성 항공사'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사진은 수여식 후 아시아나 승무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가 4년 연속 '별 다섯개'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영국 항공산업전문 조사기관 스카이트랙스사가 발표한 항공사 등급 순위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4년 연속이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aisted) 스카이트랙스 회장은 이날 강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윤영두 사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트랙스 심사평을 인용해 "5성 항공사는 서비스의 창의성에서 가장 앞서가는 회사"라며 "4년 연속 선정되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 서비스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1989년부터 매년 223개 항공사의 항공서비스 품질을 평가한 뒤 '스타 항공사 등급'을 매기고 있다.
현재 스카이트랙스의 '5성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카타르항공 말레이시아항공 킹피셔 항공 등 6개 뿐이다.
심사는 공항 및 기내서비스 전반에 걸쳐 800개가 넘는 항목에 대해 평가한 뒤 이뤄진다. 심사위원은 사전 연락 없이 항공기에 탑승해 각 항공사를 평가한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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