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랩(Wrap) 2종 신규 출시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명품(名品) 채권형 랩(매칭형 1호)’와 ‘名品 상장지수펀드(ETF) 혼합형 Wrap'의 두 가지 랩 상품을 출시한다.

名品 채권형 Wrap(매칭형 1호)는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환매조건부채권(RP) 정기예금 머니마켓랩(MMW) 채권형 ETF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투자기간을 채권만기와 매칭시켜 변동성을 제거한 거치식 상품이다. 채권 수익률 변화와 관계없이 만기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 시까지 환매가 불가능하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수수료는 만기 시 원금 기준으로 연 0.2%를 징수한다.

名品 ETF 혼합형 Wrap은 KODEX200, 국고채 ETF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하나의 계좌로 채권 투자의 안정성과 주식 투자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자산배분형 투자로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며, 시세추종 투자전략을 추구하여 주식 및 채권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저 가입금액이 2000만원인 임의식 상품이며, 해지수수료는 없다. 수수료는 연 1.0%(분기후취) 수준이다.

기온창 신한금융투자 고객자산부 부장은 "Wrap 상품은 펀드와 비교해 저렴한 수수료와 실시간으로 잔고를 확인해 운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런 특징과 더불어 금번 출시하는 랩 2종은 안정성이 강한 채권형, ETF 혼합형인 만큼 불확실한 장세를 대비해 분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