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저 판매율을 기록하는 "美 신축주택"

2010-02-2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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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축주택 판매가 석달 연속 감소하면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상무부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신축주택 판매가 30만9천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11.2% 감소했다.

지난달 신축주택 판매 물량은 1963년 이후 47년만에 최저치에 해당한다.

시장전문가들은 1월중 신축주택 판매 이 36만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집계치는 예상을 크게 빗나가는 것으로 보았다.

1월 은 주택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나타내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도 6.1% 감소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해 최고 8천 달러까지 세액공제 혜택에도 불구하고 신축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것은 예상 밖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현상이 단순히 일시적인지, 아니면 주택경기가 급격히 하강하는 신호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 보았다.

아주경제= 김재환 기자 krik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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