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제네바 모터쇼에 하이브리드 신차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도요타 아우리스 HSD. |
이 차량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도요타는 이 차량에 탑재된 HSD 파워트레인을 오는 2020년까지 도요타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브리드에 한층 최적화 한 디자인으로 6기통 엔진과 HSD 간 조화를 이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렉서스 뉴 CT 200h 후방 램프 모습. |
이 차량은 2세대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향후 RH 450h, GS 450h, LS 600h 등과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사진>'와 'FT-EVⅡ 콘셉트카', '2010년형 라브4<사진>'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FT-EVⅡ' 콘셉트카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도요타 HSD 기술을 응용한 차세대 연료전지 하이브리드차 'FCHV-adv'도 소개된다.
'2010년형 라브4'는 하이브리드차는 아니지만 클린 파워트레인이 장착돼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저 수준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자랑한다.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FT-86 스포츠 콘셉트카, 뉴 iQ 콜렉션, 2010년형 라브4. (사진제공=한국도요타) |
이 밖에 '뉴iQ 콜렉션<사진>'과 'FT-86 스포츠 콘셉트카<사진>'을 선보인다.
뉴 iQ는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와 외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개성있는 모델이다. 또 후륜 구동 FT-86 스포츠 콘셉트카는 차량의 민첩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경량 스포츠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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