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도요타, 하이브리드 신차 2종 공개

2010-02-2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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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리스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외

도요타가 제네바 모터쇼에 하이브리드 신차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도요타 아우리스 HSD.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아우리스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Auris HSD·사진)'다.

이 차량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도요타는 이 차량에 탑재된 HSD 파워트레인을 오는 2020년까지 도요타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브리드에 한층 최적화 한 디자인으로 6기통 엔진과 HSD 간 조화를 이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렉서스 뉴 CT 200h 후방 램프 모습.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도 컴팩트 부문 최초의 풀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놨다. 이름은 '뉴 CT 200h'<사진>다.

이 차량은 2세대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향후 RH 450h, GS 450h, LS 600h 등과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사진>'와  'FT-EVⅡ 콘셉트카', '2010년형 라브4<사진>'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FT-EVⅡ' 콘셉트카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도요타 HSD 기술을 응용한 차세대 연료전지 하이브리드차 'FCHV-adv'도 소개된다.

 
'2010년형 라브4'는 하이브리드차는 아니지만 클린 파워트레인이 장착돼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저 수준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자랑한다.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FT-86 스포츠 콘셉트카, 뉴 iQ 콜렉션, 2010년형 라브4. (사진제공=한국도요타)

이 밖에 '뉴iQ 콜렉션<사진>''FT-86 스포츠 콘셉트카<사진>'을 선보인다.

뉴 iQ는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와 외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개성있는 모델이다. 또 후륜 구동 FT-86 스포츠 콘셉트카는 차량의 민첩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경량 스포츠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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