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말리그 18경기에서 30골을 넣어 ‘축구신동’으로 불린 백승호(13.수원 매탄중)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뛴다. 지난해 12월 스페인에서 열린 한국-카탈류냐 14세 이하 대회에 참가한 백승호는 알베르트 부이츠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감독의 초청장을 받았다. 백승호는 오는 16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현지 학교, 비자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백승호는 지난해 경주 화랑기 6경기에서 10골을 넣어 소속팀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 선수 선정, 지난달에는 제22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