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4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흑자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포드는 작년 연간 순이익이 27억달러로 집계돼 지난 2005년 이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4.4분기의 실적은 순이익이 8억6800만달러(주당 25센트)로 집계돼 1년 전 같은 기간 60억달러(주당 2.51센트)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290억달러에서 354억달러로 증가했다.
포드는 지난 2008년 147억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총 300억달러의 적자를 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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