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초청해 개최한 '2010 현대차 윈터 페스티벌 스키·보드 캠프'/현대차 제공 |
현대자동차는 27~28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초청해 스키 및 보드 강습,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0 현대차 윈터 페스티벌 스키·보드 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현대차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불의의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2009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100명의 유자녀들이 참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도록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것"이라며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이 동계 스포츠를 체험하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데 착안해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 대상 소원 성취 캠페인인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아울러 '현대 세잎클로버 찾기 월드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러시아·이집트 등 8개국에서 현대차 해외법인 및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유자녀 소원수행 및 유가족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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