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은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예멘 정부는 아덴만의 발하프 LNG공장이 한국으로 수출할 14만7천㎥의 LNG를 이날 선박에 선적함으로써 LNG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은 이날 공장에서 열린 수출 축하행사에 참석, 첫 LNG 수출을 축하했다.
아미르 알-아이다루스 예멘 석유장관도 "지난달 발하프 LNG공장이 가동을 시작한데 이어 LNG의 첫 수출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수출량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예멘 정부는 연말까지 6차례에 걸쳐 한국, 유럽, 북아메리카 지역 등으로 LNG를 추가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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