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오는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고 자사 차량 90대를 의전 및 업무용 차량으로 제공한다. (제공=기아차) |
기아자동차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꼽히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손잡았다.
기아차는 오는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남포동과 해운대 일원에서 열리는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고 오피러스, 쏘렌토R, 포르테 등 차량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는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오피러스 프리미엄, 포르테, 그랜드 카니발, 쏘울과 쏘렌토R 등 총 90대를 의전 및 업무용 차량으로 제공한다. 의전 차량은 영화제에 참가하는 국내외 영화 스타와 유명 감독 등 영화제 관계자들의 일정을 소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영화제 공식 후원사로서 기아차는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에 설치되는 포토월과 포스터, 현수막 등 야외홍보물, 입장권 등에 기아로고를 삽입하고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북을 제작·배포한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포르테, 포르테 쿱,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영화제 기간 해운대 해수욕장에 조성되는 피프빌리지(PIFF Village)에 전시하고 퀴즈 이벤트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2004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해 왔다”며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잡은 이번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부산을 찾는 국내외 영화인과 관계자들에게 ‘디자인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0 모닝 브랜드 사이트와 펀키아(www.funkia.kr) 등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고객들을 영화제 개.폐막식에 초대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행사기간 동안 역대 최대인 70개국 355 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국내외 1만여 명의 영화인과 관객 20만 명이 관람하는 아시아 대표 영화축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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