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TV 방송의 디지털전환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붐 조성을 위해 인기 여성그룹 '소녀시대'를 디지털전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방통위는 소녀시대의 청순 발랄한 이미지와 디지털방송의 선명한 이미지가 잘 맞고 ‘GEE' ’소원을 말해봐‘ 등의 노래로 청소년 뿐만 아니라 30~40대까지 폭 넓은 계층의 사랑을 받고 있어 디지털전환을 국민에게 알리는 적임자로 판단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선명한 화질 및 음향 등 고품질 서비스와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되는 디지털방송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촉행사는 오는 3일 오전 11시 개최하는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후보지역 발표 및 디지털전환 활성화 추진 협약식' 행사와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12년 아날로그방송 전면 종료에 앞서 일부지역에서 미리 아날로그방송을 종료하는 디지털전환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지역 발표와 디지털전환의 활성화를 위한 방송사, 제조사, 유통업체, 소비자단체 등 35개 관련기관이 참여해 디지털전환 활성화 추진을 다짐하는 협약식이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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