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칸칸 기술을 통한 최고의 김치 맛, 지펠 아삭으로 맛보세요"
삼성전자는 26일 프리미엄 양문형 냉장고의 대표 브랜드 지펠과 김치냉장고 아삭이 만나 김치의 맛을 오랫동안 지켜 주는 '김치냉장고 102종(種)'을 출시하고, '지펠 아삭'으로 브랜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칸칸칸 독립냉각과 쿨링커버, 오토클로징 기술을 적용해 냉기 손실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특화된 맛 관리 프로그램을 더해 최상의 김치 맛을 유지도록 했다.
독립적으로 냉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상·중·하 3개 칸의 냉각기 전원을 각각 온·오프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 개폐시에도 외부의 따뜻한 공기가 다른 칸으로 순환되지 않도록 했다.
차가움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스틸소재의 쿨링커버가 홈바와 중·하 칸 서랍을 감싸도록 설계해 정온 유지 성능을 높였다.
지펠 아삭은 김치냉장고 최초로 서랍 핸들을 가볍게 누르면 쉽게 열리는 이지핸들 기능을 도입했다. 살짝만 밀어도 자동으로 서랍이 닫히는 오토클로징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전자 측은 "철저한 칸칸칸 냉기관리에 따라 김치의 산도가 떨어져서 맛이 시고 무르는 기간이 이전보다 최대 3주 가량 더 늦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 온도조절이 가능하도록 도어와 홈바에 장착된 센서가 문 열림 횟수와 시간을 감지하는 기능도 탑재해 김치 맛 관리 측면에서도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펠 아삭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유명 패턴 스튜디오인 끼론(Chiron)사와 협업해 명품패턴 대거 적용했다. 빛의 난반사를 이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나는 '스칼라 패턴'과 로즈골드 컬러 리얼소재를 적용한 유럽풍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권혁국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고의 김치 맛을 위해 지펠의 독립냉각 기술을 김치냉장고에 그대로 담았다"며 "혁신 기술은 물론 고객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최첨단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가수 이승기를 지펠 아삭의 새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이승기 특유의 밝은 이미지를 통해 지펠 아삭이 구현한 최고의 김치 맛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펠 아삭은 35가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 가격은 130만원~240만원이다. 뚜껑식 67가지 모델은 70만원~140만원에 판매된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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