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대표 김종훈)는 사업비 약 8억 달러(약 1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 도시기반시설 1차분 프로그램사업관리(PM)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 발주처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정부 ERM(Eastern Regional Municipality)으로 한미파슨스는 총 65개 프로젝트를 발주자를 대신해 총괄 관리하게 된다.
이번 PM 용역은 한미파슨스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업체인 ZFP(Zuhair Fayez Partnership)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한미파슨스의 1차분 용역비는 882만SR(사우디 리얄·약 29억원)이며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미파슨스는 전체 용역업무 중에서 프로젝트 기획, 마스터 스케쥴 작성 및 관리, 계약관리 등의 핵심적인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수주로 해외 34개국에서 83건의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