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판매 활성화와 고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쌍용차는 판매 활성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영업부문 하반기 운영방향을 확정하고 ‘New 쌍용 New Start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반기 중점 운영방향으로는 △상품성 개선 모둘 이어(Model Year)차량 출시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이미지 제고 △판촉 활동 강화 등을 확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New 쌍용 New Start 프로그램’은 △A/S 강화와 생산재개 및 정상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영업정상화를 위한 판촉활동 △영업 펀더멘탈(Fundamental) 재구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품질보증기간은 체어맨이 5년 10만㎞에서 5년 12만㎞, 기타 차종이 3년 6만㎞에서 5년 10만㎞로 늘어난다. 엔진오일을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5000km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내달부터 특별 무상 리멤버 서비스를 시행하고 주말 예약 정비 프로그램 제도를 도입한다. 서비스 기술 향상을 위해 경정비 업체를 대상으로 세미나도 연다.
영업력 정상화 기틀 마련을 위해 영업 리스타트 캠페인과 영업현장 및 본사 스태프 교육 강화도 추진한다. 하반기 영업부문 오토매니저 전진대회도 실시한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쌍용차에 대한 시장의 신뢰 회복”이라며 “영업활성화와 고객 서비스를 통해 판매를 회복하고 이를 경영정상화의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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