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리비아서 1조2100억 주택공사 수주

2009-08-13 15:25
  • 글자크기 설정

성원건설이 리비아에서 1조2100억원 규모의 주택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성원건설은 리비아 투자회사(Libyan Investment and Development Company)가 발주한 1조2100억원 규모의 토브룩(Tobruk) 주택건설 공사를 위한 낙찰통보서(LOA)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는 이 개발사업은 리비아 북쪽의 항구도시인 토브룩시 도시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뉴타운 사업으로 총 1만5000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성원건설은 이번 LOA접수로 5000가구 분의 주택건설이 이뤄지는 1차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향후 2차로 1만여가구 건설에 대한 계약도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원 관계자는 "당초 LOA나 MOU체결없이 바로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으나 그쪽 정부 요청으로 LOA선에서 협의를 완료했다"며 "전체 사업비도 당초 예정액에서 다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성원건설 주식이 전날보다 14.81% 오른 5350원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