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약국 간 인터넷전화 무료 서비스

2009-08-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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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만여 회원 대상 내달부터 제공

   
 
이상훈 KT 기업고객부문 사장(왼쪽)과 김구 대한약사회장은 전국 2만여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9월부터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KT가 전국 2만여 약국간에 무료통화를 위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상훈 KT 기업고객부문 사장과 김구 대한약사회장은 최근 약국 인터넷전화 서비스 구축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대한약사회 소속 2만여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시행된다. 
 
KT의 인터넷전화 센트릭스(IP-Centrex)를 이용하는 회원약국 간에는 무료 내선통화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 편의와 통신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IP기반의 구내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IP-Centrex는 PC 연동을 통해 기업용 메신저·통화이력관리· 문자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편 KT는 향후 출시되는 와이파이(WiFi)폰과 같은 유무선융합(FMC)서비스를 제공해 하나의 단말로 약국 내에서는 무선인터넷전화를, 밖에서는 일반 이동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훈 KT 기업고객부문 사장은 “IP Centrex 뿐만 아니라 다양한 FMC 서비스 제공으로 IT접목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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