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은 올해 농식품분야 재정 총액인 18조원 중 60% 이상인 10조9000억원을 올 상반기 중에 조기 투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본 예산 17조5000억원, 추경예산 5000억원에서 각각 10조8000억원, 100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전체예산 대비 61.6%가 소요된 것이다. 특히 민생안정, 일자리 창출 등 4대 중점관리분야에 69%가 집행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각 기관의 신속한 사전준비와 현장중심의 집행관리, 조기집행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통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재정이 원활하게 조기 집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 농어촌 실업자 등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 10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제공해 실업해소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분야별 일자리 수는 농업생산기반정비 1만8000개, 농어촌생활환경정비 6000개, 농수산물유통개선 3000개, 수자원조성 3000개, 산림분야 6만6000개 등 총 12만개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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