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5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012년까지 이같은 차세대 전자무역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올해말까지는 국토해양부와 관세청, 각 지방자치단체와 코트라, 무역협회 등 무역 유관기관의 시스템을 연계하는 작업과, 수출입 물량이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자결제시스템(e-Nego)을 시범 연계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또 운임 및 각종 수수료 등 부대비용 결제시스템도 일원화되며, 수출입 화물의 54%를 차지하는 항공화물 운송장 운영관리시스템도 구축된다.
지경부는 오는 2010년까지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마무리한 뒤 2012년까지 사용자와 해외연계 작업을 마칠 방침이다.
지경부는 시스템 구축시 전반적 경제파급 효과는 연간 약 3조원으로 추정되며, 특히 올해만 2161억원의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지경부와 무역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내 전자무역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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