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주가 숨고르기장세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상장한 새내기 바이오주 코오롱생명과학과 알앤엘바이오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바이오주는 기존에 호재로 작용했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 심의가 2주후로 연기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의 코스닥시장 상장도 끝마쳤음에도 6일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다만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일부 기관투자자의 차익실현으로 2.03% 내린채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6포인트(0.49%) 오른 460.83으로 마감,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대우증권 권재현 연구위원은 "전체적으로 바이오주가 줄기세포주를 위주로 7∼8배씩 올라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회사의 연구.사업계획이 실제로 실행되고 있는지, 제대로된 실적이 나오는지 등을 차분하게 분석해 옥석가리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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