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선물거래 사상 최대

1분기 주식 선물시장 거래량이 증시 변동성 확대로 100% 이상 급증하며 분기별 규모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분기 선물시장 하루 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4만2700계약과 37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7%와 20.9% 증가했다.

코스피200옵션 시장도 1021만7662계약으로 작년 동기보다 15.9% 늘었다.

상품별 일평균 거래량은 코스피200선물 34만7851계약, 주식선물 18만3계약, 국채선물 7만6301계약, 달러선물 3만8001계약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8.7%와 157.1%, 12.5%, 42.5% 증가했다.

코스피200옵션은 외국인 거래비중이 46.5%로 전년 동기보다 6.5%포인트 증가했고 달러선물은 개인이 14.8%로 12.1%포인트 올랐다.

1분기 선물시장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작년 5월 신규 상장된 주식선물 거래가 활발했고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돼 가격변동성도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문진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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