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연수단은 지난 3일 입국해 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병원을 방문하고,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 팔탄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8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6일 연수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열정을 갖고 땀 흘려준 덕분에 북경한미약품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중국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북경한미가 한국한미를 추월하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고 격려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은 대표적인 중국 진출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63.9% 성장한 536억원(3억3,6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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