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뉴타운 내 종합병원 설립 추진

2008-10-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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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은평뉴타운에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입주가 시작된 은평뉴타운 내 3000~2만5000㎡ 규모의 편익시설 부지 3~4곳 중 한 곳에 종합병원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지역 일대에 대형 병원이 없는 점을 고려해 600병상 이상의 병원이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입주한 주민들이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을 자주 제기해 대형병원 건립을 검토하게 됐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은평뉴타운에는 지난 6월 1지구 내 아파트 4514가구가 입주했으며, 오는 2011년까지 2지구 5134가구와 3지구 5628가구 등 총 1만762가구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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