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지주사 전환 기념 송금수수료 인하

국민은행은 금융지주회사 전환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고객들의 창구송금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은행으로 송금하는 경우에는 기존 10만원 이하 송금시 부과하던 1000원의 수수료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

또 다른 은행으로 송금하는 경우 기존 10만원 이하 송금시 부과하던 2000원을 3만원 이하 송금시 600원, 3만원 초과 10만원 이하 송금시 1000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거래 횟수가 가장 많은 10만원 이하 창구송금수수료에 대해 인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며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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