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 구호기금으로 중국 자선단체인 중화자선총회에 50만위안(7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베이징 중화자선총회 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승용 LIG손해보험 베이징사무소장이 참석해 중화자선총회 판바오쥔 총재에게 기금 50만위안을 직접 전달했다.
이 소장은 "중국 내 본격적인 사업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쓰촨성 대지진을 남의 일로 생각할 수 없었다"며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해 1월 중국 독자법인 설립을 위한 신고절차를 마치고 현재 중국 정부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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