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 아파트에 홈넷 공급

LG전자는 중국 고급아파트 6000 가구에 자사의 홈네트워크인 'LG홈넷(HomeNet)'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중국의 '쿤허(KunHe)그룹'과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쿤허그룹은 항저우(杭州), 사오싱(紹興), 닝보(寧波) 등 저장성(浙江省) 주요 도시에 고급 아파트를 건설 중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광저우(廣州)에 있는 타운하우스에도 연말까지 홈넷 솔루션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중국의 신흥 부촌인 저장성에서 인텔리전트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향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신종명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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